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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지원사업 <HiStorium> | |||||
글쓴이 | 이수진 | 날짜 | 19.11.18 | 조회수 | 3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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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스토리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지원사업 <HiStorium>
“이제는 때가 되었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아이엠컬처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9 신진스토리 작가 육성지원사업 <HiStorium>은 이야기 산업의 인프라 확대 및 스토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콘텐츠의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공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올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제는 때가 되었다’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경험한 삶과 기억을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재미있게’, ‘현대적으로’, ‘거부감 없이’, ‘다수의 대중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것’을 목표로 6개의 작품을 개발하였고, 최종 쇼케이스 공연작으로 선정된 연극 <범인들의 인쇄소>이 오는 11월 22일 국민대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본격적인 대본 집필에 앞서 현직 프로듀서들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집필 방향 및 작품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공연시장에서의 무대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김은성작가, 성기웅작가, 박해림작가, 김아람작곡가 및 홍소연자료실장(김구기념관), 양지선교수(독립기념관), 이혜경교수(국민대) 등이 창작멘토와 학술자문으로 참여하여 대본의 완성도를 높였고, 국내 공연계 질적 향상 및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프로듀서인 정인석(아이엠컬처), 한해영(노네임씨어터컴퍼니), 한승원(HJ컬처), 이상현(영화 ‘스윙키즈’제작사), 이준수(스토리체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 유통 및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도모하였다.
6개월간 진행된 피칭, 사전컨설팅, 드라마틱스 워크숍, 창작개발 랩, 독회공연을 거치면서 최종 선발되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는 연극 <범인들의 인쇄소>는 구한말 식자공들에 관한 이야기로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는 평범한 조선 사람들이 ‘고종 승하’와 ‘삼일 운동’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맞닥뜨리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의 대본을 쓴 조아라 작가는 “역사에 남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조선의 독립을 돕는 사람들이 된 인쇄소 5인방. 누군가는 이곳을 그저 경성에 있는 범인(凡人, 평범한 사람)들의 인쇄소라고 여기고, 또 누군가는 항일 인쇄물을 찍는 범인(犯人, 범죄인)들의 인쇄소라고 생각한다.” 며 작품 창작에 담긴 의미를 설명한다.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깃븐우리절믄날5', '다정도 병인 양하여', ‘20세기 건담기’의 작가인 성기웅이 극작 멘토이자 드라마투르기로,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연극 <오, 마이달링>, <아트>, <라이어1, 2, 3>, <러빙유>, <웨딩스캔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연출한 류현미가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 공연일시: 2019년 11월 22일 오후 4시, 7시 30분
- 장소 : 국민대학교 예술관 소극장
- 극작 조아라, 드라마투르그 성기웅, 연출 류현미
- 배우 김연철, 박기덕 석현, 장희재, 황문희, 이정현, 엄준호, 이진성, 박세리
- 공연 관람 사전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오픈챗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오픈챗: https://open.kakao.com/o/sAl7vh4 - 문의: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010-2211-5975 / 010-504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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