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하TED) 금속&주얼리 디자인 랩 김승희 교수와 3학기 이효성씨가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Big Sigh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JAPAN Jewelry Fair 2009’에 참가하였다.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하TED)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디자인 안목을 키우는 세계화 전략을 교육목표로 삼고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TED 금속&주얼리 디자인 랩의 해외 전시 참가는 미래 디자이너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게 하고, 넓은 시야를 키워주는 기회였다고 볼 수 있다.

JAPAN Jewelry Fair 는 전시면적 약 25,690 평방미터의 대규모 행사로 매년 전세계 수백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국제보석전시회다. ‘김승희 교수님과 6人의 신진작가’라는 전시 타이틀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이효성씨는 “많은 해외 바이어와 일본 내 관련 종사자들이 찾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우리나라 디자이너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기뻤다” 며 “해외시장에서 이전에는 잘 몰랐던 우리나라 주얼리 디자인의 특징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금속공예가로서 이번 행사에 초청 받은 김승희 교수는 “앞으로 TED 학생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눈을 돌려 시장을 찾아 나가야 한다.” 며 디자이너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 참가 작가들은 다수의 주얼리 제품들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일본 전시 관계자들에게 다음 전시 참여를 권유받는 등 호평을 얻었다.

TED 웹기자 최세정 KMPR@kookmi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