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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발레 춘향,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오른다. | |||||
글쓴이 | 10.02.26 | 날짜 | 이민아 | 조회수 | 21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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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이 기획ㆍ제작한 「춘향」이
2010년 4월 2~3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춘향」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진이 협업하여 2005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 바 있는 한국창작발레이다. 이러한 공연을 기획한 국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길일섭)은 공연예술학부, 음악학부, 미술학부가 하나의 단과대학 내에 모두 소속되어있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발레를 통한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 창조를 목표로 국민대학교 예술대학만이 가능한 국내 대학 최초의 대형 공연예술 프로젝트를 기획ㆍ제작하였다.
한국문학 「춘향전」을 고전발레의 안무형식에 두 주인공의 사랑, 이별, 그리고 재회를 현대적 감각의 동작연출 및 드라마, 한국적 악기연주 기법을 가미한 오케스트라 그리고 무대미술과 영상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양식의 총체예술콘텐츠로 재탄생될 것이다.
이 작품은 현재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경기도립 무용단 예술감독 조흥동 교수의 총연출로 한국창작발레의 한국적 색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우수영의 원무」,「이순신」,「춘향」에 이르는 다양한 소재의 한국창작 발레의 완성도 있는 작품을 통해 한국창작발레 안무 및 가족무용극 「백조의 호수」,「호두까기인형」,「개구쟁이와 마법사」,「눈을 떠라」등의 연출과 안무작업을 통해 공연예술의 대중화에 힘써온 국민대학교 무용전공 문 영 교수의 안무로 이루어진 장대한 스펙타클 이다.
다양한 오페라 가곡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위법적 구조에서 한국적 악기연주기법을 가미한 국민대학교 음악학부 작곡전공 김경중 교수의 개성있는 음악과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 전공의 김인준 교수의 무대 미술과 영상, 이혜경교수의 드라마 트루기를 통해 기존의 창작발레 제작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또한 고전발레 <지젤>, <돈키호테>, 창작발레 <춘향>, <이순신>등 전막공연 지휘 및 2006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제 120회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춘향 & 뮤자게트>, 2008 발레 엑스포 서울 지휘 등 다수의 발레 지휘의 경험이 풍부한 국민대학교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김훈태 교수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학생들로 구성된 국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한국창작발레「춘향」음악적 감성의 풍성함을 더 할 것이다.
특히 섬세하고 개성있는 주역 2인무 및 디베르티스망 등의 안무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낼 2막 4장 발레「춘향」의 감상 포인트는 올해 국민대학교 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과 한 가족이 된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무용수 엄재용(이도령)과 유니버설발레단 주역무용수 및 무용전공 강사 안지은(춘향)의 캐스팅과 국민대학교 예술대학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2회 졸업생 및 무용전공강사 이지선(춘향)과 현 광주시립발레단 주역무용수이면서, 본교 4회 졸업생 김치환(이도령)의 연기가 주목된다.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행복한 재회 연기 외 에도 무용전공 강사인 김광현(방자), 김선수(변사또), 김기훈(이방)의 성격춤과 무용전공 재학생의 솔리스트의 난이도 있는 동작, 역동적인 남성군무 와 아름다운 여성군무가 창출하는 21세기형 한국창작발레「춘향」은 음악학부 미술학부 공연예술학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발전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예술대학만이 가능한 작업으로서, 국민가족을 위한 예술축제 뿐만 아니라 21세기형 예술교육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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