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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택, 김중경 교수, 고효율 현미경법 기반 석면섬유 자동계수기술 이전 | |||||
글쓴이 | 12.01.03 | 날짜 | 이민아 | 조회수 | 15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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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 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본교 기계시스템공학부 한화택, 김중경 연구팀이 개발한 고효율 현미경법(HTM)기반 석면섬유 자동계수기술이 주식회사 패이스(PaSce Inc., 대표 조명옥, 박춘호)에 이전될 예정이다.
최근 환경부는 ‘석면안전관리법‘을 제정하여 국내의 공공장소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석면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자체 중심으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추세로 이와 맞물려 본 석면자동계수 장치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본 기술은 석면이 함유된 공기시료의 광학현미경 영상분석을 통해 자동 계수하는 것으로, 공기 중 석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 기존 방법(PCM) 보다 10배 빠르게 분석할 수 있으며, 자동화 및 일괄처리 기능을 통해 검출의 객관성과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에 기존 공기 중 석면, 섬유상 분진의 분석방식인 위상차현미경법(PCM)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제표준 시료, 작업장 시료, 현장 공기 시료를 대상으로 성능 검증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대한산업보건협회 산업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진(최호춘)과 공동으로 PCM분석법과의 비교 검증도 수행해 상용화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개발한 원천기술과 관련하여 2개의 국내특허를 출원하였고, 연구 논문은 한국실내환경학회지와 국제저널 Sensors에 게재되었다.
나아가 본교 한화택․김중경 연구팀은 석면부착단백질을 이용하여 석면을 선택적으로 염색하여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개발된 HTM법의 선택성과 감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원천기술은 공기 중 석면뿐만 아니라 향후 토양 및 지하수에 포함된 석면 검출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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