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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특집] 국민대 수시 59.2% 1699명 모집..글로벌경영전공 신설 | |||||
글쓴이 | 20.09.14 | 날짜 | 박윤진 | 조회수 |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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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36.9%'최대' 교과 실기 순
[베리타스 알파=박동주 기자] 국민대는 올해 수시에서 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을 신설했다. 교과성적우수자 수능최저 기준도 변경됐다. 지난해 인문계열 수능최저는 국 수(가/나) 사/과(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은 국 수(가/나) 과(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였다. 올해는 각각 국 수(가/나) 영 사/과(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국 수(가/나) 영 과(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건축특기자와 연기특기자가 폐지된 점도 특징이다. 체육특기자(검도)도 폐지됐다. 전자공학부 에너지전자융합전공이 전자공학부 지능전자공학전공으로 학과 명칭에도 변화가 있다.
2021수시는 정원내 기준 1699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59.2% 비중이다. 학종은 국민프런티어618명(21.5%) 학교장추천318명(11.1%) 고른기회Ⅰ101명(3.5%) 취업자22명(0.8%)으로 모두 1059명(36.9%), 교과는 교과성적우수자463명(16.1%), 실기는 특기자87명(3%) 실기우수자90명(3.1%)을 다 더해 177명(6.1%)이다. 이준희 입학처장은 "더 많은 수험생에게 지원 기회를 주기 위해 전년 대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영어 영역을 추가했다"며 "지원자들이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올해 수시로 정원내 기준 1699명을 모집한다. 글로벌경영전공을 신설하고 교과성적우수자 수능최저 기준도 변경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 사진=국민대 제공
<글로벌경영전공 신설..글로벌 경영전문가 양성 초점>
글로벌경영전공은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북아 지역에서 국제경영 국제교역 해외투자 국제협력 등의 활동을 수행할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신설된 전공이다. 글로벌경영전공 입학자는 전원 1학년1학기에 본과로 진급해 전공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다수의 중국인 교수진이 전공 교과목 절반 이상을 중국어로 강의한다.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해 학사와 생활 상담을 진행하며,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한국어Ⅰ,Ⅱ 전공 교과목을 배정해 경영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재무 회계 인사조직 생산관리 등 타 대학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똑같이 배울 수 있다.
<'최대전형' 학종, 1059명 모집>
국민프런티어는 618명을 뽑는다.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 1단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는 1단계성적70%+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고/특수목적고/특성화고(직업, 대안)/마이스터고/자율고/검정고시/국외고/학력인정 학교 출신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추천은 지난해보다 6명이 줄어 318명을 모집한다. 서류70%+교과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없고, 일반고/특수목적고/특성화고(직업, 대안)/마이스터고/자율고 출신자가 지원가능하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각종학교, 방송통신고, 고등기술학교 등 관계 법령에 의한 학력인정학교 또는 유사한 교육기관 등의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검정고시나 국외고졸업(예정)자도 지원불가하다.
고른기회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01명을 뽑는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고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성적70%+면접3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일반고/특수목적고/특성화고(직업, 대안)/마이스터고/자율고/검정고시/국외고/학력인정 학교 출신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단, 국가보훈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1명이 감소해 22명을 선발한다. 기업융합법학과 2명과 기업경영학부 20명을 모두 야간으로 모집한다. 1단계 서류로만 모집인원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없으며 국외고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국민대가 인정하는 산업체 범위 내에서 원서접수 시작일 통산 3년 이상 근무(영업) 경력이 있고 근무(영업)중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산업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이거나 근로기준법 제11조에 의거 상시근로자 5인(사업주 포함)이상 사업체,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사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여야 한다. 4대 보험 가입 대상사업체가 아닌 산업체(농업/수산업 등) 종사자는 국가와 지자체가 발급하는 공적증명서 확인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다. 4대 보험 미가입 영세창업/자영업자는 사업자 등록증을 소지하고, 세금체납 사실이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학생부+자소서)는 자기주도성30%+발전가능성20%+전공잠재력25%+학업능력15%+공동체의식 및 협동능력10%를 합산해 입학사정관 2인이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주도성은 수업 활동이나 교내활동 등의 고교 생활을 적극적으로 임하고 성장했는지, 본인 역량강화를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성취를 이뤘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발전가능성은 다양한 여건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 및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지, 고교 생활 동안 발전하는 모습이 우수한지를 살펴본다. 전공잠재력은 진로탐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성과는 무엇인지, 지원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역량이 있는지를 본다. 학업능력은 대학 학업 이수에 필요한 기초 학업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지원모집단위를 이해하고 있는지와 학업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보는 요소다. 공동체의식 및 협동능력은 공동체 활동에서 나눔/배려/협력 관계를 실천할 수 있는지, 고교 생활을 성실히 수행했는지를 평가한다.
학생부와 자소서는 공통평가자료지만 국외고나 검정고시 출신자 등 법령에 의해 고교 동등학력이 인정되는 자는 '학생부 미보유자 대체서식'을 제출해야 한다. 서식은 국민대 서식을 따른다. 자소서 내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내용, 즉 공인어학성적/교과관련 교외 수상 실적/논문/도서 출간/ 발명 특허/해외 활동 실적 등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받는다. 지원자 부모(친인척 포함) 실명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직장명/직위명이나 사업가/공무원/회사원 등 추상적 직종명을 기재해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 고교명/성명/거주지역 등 기타 개인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을 쓰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학종의 경우 블라인드 평가를 시행한다. 수험번호나 이름 등 개인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하고 가번호를 부여한다. 면접평가의 경우 수험생은 교복이나 교표 등 고교를 확인할 수 있거나 추측할 수 있는 복장은 착용할 수 없다. 자소서는 지원자 본인이 작성해야 하고 사실을 기반으로 정직하게 지원자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 등을 기술해야 한다. 기술된 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받으면 지원자는 적극 협조해야 한다. 제출된 자소서는 표절과 대리 작성, 허위사실 기재, 기타 부정한 사실 등의 검증을 위해 유사도 검색을 받는다. 부정하게 작성된 사실이 발견될 경우 불합격 처리되고,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면접은 수험생 개인별 10분 이내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입학사정과 3인이 수험생 1인을 면접한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험생별 맞춤형으로 질문한다. 면접은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40%+전공적합성40%+인성20%를 반영해 평가한다.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은 지원자가 수행한 교내활동 진정성과 활동을 통한 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보는 항목이다. 전공적합성은 지원전공에 대한 이해도, 지원전공과 관련한 학업능력과 태도를 살펴본다. 인성은 지원자가 수행한 개인 활동 진실성, 면접 태도와 의사소통능력을 살펴보는 요소다. 예컨대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항목은 "00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말해보라" "00활동이 특별히 본인에게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보라"라는 식의 질문이 나온다. 전공적합성은 "00전공과 관련해 자신의 가장 우수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떠한 활동들을 통해서 그 역량을 키워왔는지 말해보라", 인성은 "주위 친구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낸 적이 있다면 본인이 한 역할에 대해 말해보라"라고 출제될 수 있다.
<교과..수능 최저 적용>
교과성적우수자는 46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6명이 늘었다. 교과100%로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이 국 수(가/나) 영 사/과(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자연계열이 국 수(가/나) 영 과(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자연계열도 국 수(가/나) 영 과를 반드시 봐야 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탐구영역 1과목으로 인정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교과는 3학년2학기를 제외한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2020년 2월 이전 졸업자(재수생 등)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 영 수 사 4과목을, 자연계는 국 영 수 과 4과목을 반영하며 예체능은 국 영 2개과목만 반영한다. 사회 교과영역에는 역사(국사)와 도덕(윤리) 교과영역을 포함한다. 해당 고교에서 분류한 교과영역 편제(교과군) 따라서 반영교과를 적용한다. 이 처장은 "국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2020학년도 전형 결과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원 가능 여부 및 합격 가능 여부검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산학협력 강점 대학..'기술이전 수입료 1위'>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과 창업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는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에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다. 국민대는 대학과 기업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과 협력하는 움직임은 국민대 교육철학 중 하나인 실용주의와 맞물린다.
교육 커리큘럼도 국민대만의 차별성이 보인다. 두 전공을 하나로 묶은 ‘팀팀Class’를 비롯해 ‘알파프로젝트’ ‘자기설계융합전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연/예체능 등 전공 간 경계 없이 원하는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공 간 벽을 허무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인문학과 기술’ ‘과학과 예술’과같이 전혀 다른 분야의 학문이 융합된다면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서 추진된 프로젝트다.
<원서접수 9월 25일 시작>
원서는 9월 25일 오전10시부터 28일 오후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제출과 입력기한은 9월 29일 오후5시까지다. 면접고사는 전형마다 다르다. 국민프런티어 1단계 합격자 발표와 2단계 고사장 안내는 12월9일 오후2시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은 인문/예체능계열이 12월12일, 자연계열이 12월13일 진행된다. 고른기회Ⅰ 1단계 합격자 발표와 2단계 고사장 안내는 11월30일 오후2시 발표 예정이고, 면접일은 12월5일이다. 취업자 1단계 합격자 발표와 2단계 고사장은 11월30일 오후2시 안내될 예정이고 면접고사일은 12월6일이다. 최초합격자는 12월26일 오후5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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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3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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