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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과 2024 DBEW 공동 개최 | |||||
글쓴이 | 24.04.17 | 날짜 | 박채원 | 조회수 | 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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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DBEW.jpg (21.2 KB) |
게시물 내용
우리 대학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의 공동주최로 2024 DBEW 전시를 개최한다.
세계적 명성의 황금 콤파스 상(Compasso D&Oro)을 수여하는 밀라노 ADI 뮤지엄의 초청으로 이번 전시는 Salone del Mobile 국제가구 디자인 박람회 및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을
포함하여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ADI 뮤지엄에서 전시된다. DBEW 의 방향성인‘동서를 넘어서는 디자인’ (Design Beyond East and West) 아래 ‘옻칠 가구와 디자인’(Ottchil Furniture and Design)이 올해의 주제이다.
“세계적인 전통문화 기술인 옻칠을 일상의 기능 가구에 적용하여 우리의 생활문화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디자인을 알리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현대적 생활 디자인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의 기획하에 디자이너와 공예 명장들과 함께 협업하는 전 과정을 통해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현대적 가구 기능에 지속 가능한 소재로서의 옻칠과 한국의 미학을 동 · 서양을 넘어서는 디자인으로보여주고자 한다”고 큐레이터를 맡은 최경란 교수가 전했다.
옻칠, 영원한 소재
옻칠은 옻나무에서 체취한 수액을 정제하여 만들어진 한국 전통의 도막으로 화학 첨가제 없는 방부성, 내열성이 강한 우수한 소재이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디자인에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소재 옻칠을 접목하여 리빙 제품들을 선보여 전통으로부터 미래를 발견하고자 한다.
가구, 우리 삶의 표현
DBEW 전시를 위해 새롭게 기획되고 디자인된 가구에 천연 소재인 옻칠의 접목은 주목할 필요가있다. 현대 공법과 전통가공의 융합으로 과거 작은 물품에 사용되던 옻칠의 범위를 대형 가구로 확장되는 혁신을 보여주었다. 다채로운 칼라를 구현하여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구현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20년 이상 한국 디자인 단체와 협업해온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옻칠 가구를 선보이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 참여와 한국 디자인 업계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원과 새롭게 협업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양측 대사관과 한국 문화원, 주한이탈리아 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동 협력과 함께,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C)와 ADI 디자인 뮤지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공동 주최하며 ㈜한진, ㈜대한항공, ㈜퍼시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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